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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제23대 학회장 김교윤입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 23대 회장 김 교윤
존경하는 대한방사선방어학회 회원 여러분!
1975년 창립한 우리 학회는 2000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우리나라의 방사선 분야를 대표하는 학술 단체로 성장하였습니다.
인류를 포함한 모든 생명체가 존재하기 이전부터 방사선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포함한 우주 환경의 기본 요소입니다. 1896년 프랑스 물리학자 Antoine Henri Becquerel이 방사선을 발견한 이래로 방사선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그리고 산업 발전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로써 우리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습니다. 우리 학회는 지난 40여년 방사선방호, 방사선계측, 방사선환경/방재, 방사선의학, 방사선역학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 단체로 방사선의 인체 영향의 정확한 정보전달과 방사선의 사회적 수용성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저는 제23대 학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다음과 같이 학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첫째, 학회 시스템 개선
과거에는 자연스러웠던 관행이 시대 상황에 따라서는 변화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젊은 연구자들이 더욱 많이 참여하여 토론할 수 있는 학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회원들이 합리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학회 운영 시스템 구축도 중요합니다.
둘째, 학회지 개선
일본의 JHPS와 호주/뉴질랜드의 ARPS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JRPR)이 독보적인 방사선방호 학술지가 되도록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셋째, 협력과 소통
유관 학회와의 공동 워크샵 등을 확대 정례화하여 의생명과 이공학의 학제간 소통과 협력으로 학문적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혹은 정파적 이해 관계로부터는 독립적이되,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학술적 주장은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넷째, 젊은 과학자 육성
젊은 과학자들의 학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시행하여 국내 혹은 국제 교류를 활발히 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화
2020년5월에 개최되는 IRPA-15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021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ISORD-10 국제 학술대회를 아시아권을 넘어서는 세계 대회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고, 학술정보 교류와 인적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국제학술대회의 유치와 국제교류에 힘쓰겠습니다.
이런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제23대 임원들은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학회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격려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23대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 김교윤
